[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AWS 공급망 총괄·배터리 책임자, 삼성SDI 만났다…협력 논의 주목, 한동훈 막기 위해 전재수 사퇴 연기?…정청래 "꼼수 쓰지 않겠다" 등
입력 2026.04.17 21:00
수정 2026.04.17 21:00
Nitin Tyagi AWS 에너지 저장 전략 담당이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정인혁 기자
[단독] AWS 공급망 총괄·배터리 책임자, 삼성SDI 만났다…협력 논의 주목
삼성SDI가 AWS(아마존웹서비스) 공급망·에너지 전략 핵심 임원진과 만나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AWS 인프라 조달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진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삼성SDI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젠스 그룬케마이어(Jens Gruenkemeier) AWS 공급망 및 조달 담당 부사장과 루이스 파딜라(Luis Padilla) AWS 서버·네트워킹 공급망 조달 디렉터, 니틴 티아기(Nitin Tyagi) AWS 에너지 저장 전략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공급망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AWS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 최근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맞춰 전력 안정성과 백업 전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동훈 막기 위해 전재수 사퇴 연기?…정청래 "꼼수 쓰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를 막기 위해 전재수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연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꼼수'라는 비판이 야권에서 커지자, 정청래 대표는 "꼼수를 쓰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만나샘'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는 30일 이후 사퇴하면 재보궐 선거가 연기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의에 "그런 일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며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4월에 사퇴한 이후에 공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후보 떠나면 '자기정치' 모드?…정청래, 차기 당권 행보 도마에
6·3 지방선거 승리라는 과제를 안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을 돌며 후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자기 정치'라고 보는 불편한 시각도 존재한다.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생 체험'이라고 하지만, 후보 없이 당대표만 주목받는 일정이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정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표 행사에서 "요즘 '현장 속으로, 국민 속으로'라는 민생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전날엔 부산 기장군에서 미역 건조 체험을 하고 왔는데, 역시 현장에 갈 때마다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하나하나 모두 귀담아들을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적' 신현송 장녀, 한국 여권 불법 재발급…출입국 심사에 사용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장녀가 영국 국적 보유 상태에서 한국 여권을 불법 재발급받아 출입국 심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 장녀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았다.
해당 여권은 유효 기간이 2027년 11월까지로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여권이다. 문제는 여권 재발급 당시 A씨가 '영국 국적자'였다는 점이다.
A씨는 1999년 영국 국적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나 국적 상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재용 겨냥해 '으름장' 놓는 삼성 노조…총파업 땐 '30조 증발' 경고
삼성전자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수 노동조합이 등장하며, 삼성그룹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17일 "오늘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창사 이래 최초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달성했음을 선언한다"며 "법적 근로자 대표로서 진정한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해 이재용 회장이 직접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제 더 이상 회사가 일방적으로 운영해 온 노사 협의회가 근로자를 대표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오직 초기업 노조만은 12만8000명의 삼성전자 직원을 대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과반노조 지위와 함께 근로자대표 권한 확보를 공식화했다. 조합원 수는 2025년 9월 이전 6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7만5000여명으로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