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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WS 공급망 총괄·배터리 책임자, 삼성SDI 만났다…협력 논의 주목

이소영기자 (sy@dailian.co.kr), 정인혁 기자
입력 2026.04.17 11:39
수정 2026.04.17 11:52

서초사옥서 공급망·에너지 전략 핵심 인사 회동

AI 데이터센터용 ESS·BBU 배터리 협력 가능성

Nitin Tyagi AWS 에너지 저장 전략 담당이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정인혁 기자

삼성SDI가 AWS(아마존웹서비스) 공급망·에너지 전략 핵심 임원진과 만나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AWS 인프라 조달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진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삼성SDI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젠스 그룬케마이어(Jens Gruenkemeier) AWS 공급망 및 조달 담당 부사장과 루이스 파딜라(Luis Padilla) AWS 서버·네트워킹 공급망 조달 디렉터, 니틴 티아기(Nitin Tyagi) AWS 에너지 저장 전략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공급망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AWS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 최근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맞춰 전력 안정성과 백업 전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백업장치(BBU) 공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백업 시스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와 고출력·고안전성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및 산업용 배터리 시장 확대를 추진해 왔다. AWS 역시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확대에 맞춰 전력 효율화와 탄소 감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WS 공급망 총괄과 서버 조달 책임자, 에너지 저장 전략 담당자가 동시에 참석한 만큼 단순 예방 성격보다는 실제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일 것으로 보인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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