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종전 협상 주말 개최 분위기에 美증시 강세
입력 2026.04.17 05:01
수정 2026.04.17 07:2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10일간 휴전이 성사되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가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커지며 미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17.87포인트(0.24%) 오른 4만 8581.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8.29포인트(0.26%) 상승한 7041.24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86.69포인트(0.36%) 오른 2만 4102.70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일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란과의 협상이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해 주말쯤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미 투자사 세이지 어드바이저리의 롭 윌리엄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모두가 이란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엄청난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향후 몇 분기 동안 경제 성장률은 2%에 묶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