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美 세번째 항모 21일쯤 중동 도착"
입력 2026.04.16 03:58
수정 2026.04.16 07:19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에서 조지 H. W. 부시호가 출항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가 중동 지역에 21일쯤 도착한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중동에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에 이어 세 번째 항모가 중동에 배치되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에서 떠난 부시호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부근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지상 작전이나 추가 공습을 검토한다는 의미”라며 “이란의 핵물질 반출을 위해 특수부대 작전을 시행할 수도 있다. 호르무즈 해협 및 하르그섬 확보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에서 열린 첫 번째 회담에서 양측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과 관련해 “이틀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