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첨단산업·교통 혁신으로 의정부 미래 바꾸겠다”
입력 2026.04.14 16:51
수정 2026.04.14 18:08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반환 미군공여지에 대한 국가주도 개발 방향과 혁신적인 교통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이는 지지부진하던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및 광역교통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될 수 있다는 공약으로 인식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반환공여지의 전략적 재탄생’과 ‘교통혁신을 통한 도시 대전환’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환공여지를 전략적 국가자산으로 규정하며, 기존의 주거·공원 중심 개발 방식을 버리고, AI·로봇 기반 첨단산업 R&D 클러스터와 e스포츠 경기장 등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기업을 유치해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민간이 협력하는 국가주도형 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개발 이전에 기존 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유소년 스포츠 파크’로 조성하고, 향후 스포츠 캠퍼스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유소년 스포츠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캠프 CRC에 물류센터,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다 국가 주도적인 개발로 이끌지 못하거나 재정적인 문제로 지지부진 한 바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조기 착공과 SRT 의정부역 연결, 8호선 연장, 7호선 연계 교통망 구축, 자율주행버스 도입, 빅데이터 기반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리듬시티 부지 내 오피스텔 신축’과 ‘민락IC 우회도로 개설’에 대해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추가 주거시설은 교통난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 동의 없는 도로 개설 역시 생활권 침해 문제를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이마트 인근에 민락~고산 연결터널을 임기 내 착공해 동부권 교통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리듬시티 부지는 대형 가족형 테마파크를 유치해 시민 여가와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환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이고, 교통은 그 미래로 가는 길”이라며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완성하는 협치형 성장 모델로 의정부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