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美증시 동반 상승
입력 2026.04.14 04:53
수정 2026.04.14 07:4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뉴욕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1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91.09포인트(0.61%) 오른 4만 8207.6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6.91 포인트(0.98%) 상승한 6883.8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280.84포인트(1.23%) 오른 2만 3183.74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힌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술주 대부분이 급등했다. 특히 오라클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는 각각 11%·3% 상승했다.
미 투자사 벨웨더 웰스의 클라크 벨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동 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의 적정 가치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이번주 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될 것이다. 해협 문제는 유가와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