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판도 뒤집나" 카톡과 유사한 머스크 'X챗' 기능은?
입력 2026.04.13 10:57
수정 2026.04.13 11:03
X 내 DM기능 떼어 독립형 앱으로
종단간 암호화·무광고 내세워
일론 머스크 ⓒ 나무위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옛 트위터)가 기존 쪽지(DM) 기능을 분리한 별도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X챗’을 선보인다. 메타의 ‘왓츠앱’보다 안전한 메신저를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구상이 구체화된 결과물이다.
X챗은 송신자와 수신자 외에는 대화 내용을 볼 수 없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관리자조차 내용을 볼 수 없는 강력한 보호 수단을 갖췄으며 대화 내용 추적 방지와 스크린샷 금지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광고를 게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앱스토어
이 앱은 텍스트 메시지뿐만 아니라 음성·영상 통화, 문서 전송, 그룹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미 보낸 메시지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앞서 X를 콘텐츠 공유와 금융 결제까지 가능한 ‘슈퍼 앱’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트위터 인수 당시 중국의 위챗을 언급하며 이용자가 플랫폼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수익 구조를 강조했다.
X챗은 X 계정 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iOS용으로 오는17일 우선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