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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美 "이란, 농축 우라늄 안 넘기면 직접 가져올 것"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8 23:08
수정 2026.04.09 07:32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6월26일 미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 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넘기지 않으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 합의가 이행되도록 미군이 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군이 공격을 재개할 수도 있다면서 휴전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로 갖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그들이 가져서는 안 되는 핵 관련 물질(농축 우라늄)도 반납하기로 했다”며 “우리에게는 이제 진정한 평화의 기회가 왔다. 만약 그들이 우라늄을 넘기지 않으면 미군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이번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핵 시설 약 80%를 파괴하고 해군 기뢰 95% 이상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8일 만인 전날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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