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엎드려 뻗쳐 1시간" 삼겹살 뼈 때문에 아내 폭행한 남편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08 17:48
수정 2026.04.08 17:50

ⓒ 게티이미지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폭행·강요·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택에서 아내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삼겹살을 먹던 중 뼈가 씹혔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한 뒤 약 1시간 동안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가 임시 보호시설에 입소한 뒤 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연락 금지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어기고 수백 차례 연락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아내가 사라졌다”며 허위 신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세 차례 가정폭력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아내에게 피해 사실을 숨기도록 회유하는 등 정신적으로 지배하려 한 정황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A씨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