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난해 순이익 60% 감소에도 건전성 지표는 개선
입력 2026.02.06 17:43
수정 2026.02.06 17:43
보험손익·투자손익 동반 감소
지급여력비율 177%…자본 여력 개선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보험손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4% 줄었고, 투자손익도 85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다만 재무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77.3%로 전년 대비 21.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가용자본이 증가하고 요구자본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 규모는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40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총자산은 35조3470억원으로 2.3% 늘었다.
반면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지난해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킥스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p 개선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효율 관리를 통한 자본 건전성 확보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추진한 영업과 상품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견실한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