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익 5755억…전년비 2.2%↓
입력 2026.02.06 17:04
수정 2026.02.06 17:05
매출 4조7013억원으로 3.7% 증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캡처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7013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1601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제품 고급화 전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3.2%를 달성했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도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47%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