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에 낮은 기온까지"…겨울철 젖은 신발 관리법은?
입력 2026.02.08 07:48
수정 2026.02.08 07:48
운동화는 완전한 건조가 핵심
방한 부츠는 소재별 관리가 중요
AMPM워시큐 운동화 전용 세탁장비.ⓒAMPM워시큐
눈과 비가 잦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신발 관리가 특히 까다롭다. 젖은 신발이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거나 소재가 손상돼 한 시즌도 채 신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겨울철 신발 관리의 핵심은 ‘완전한 건조’와 ‘소재별 관리’를 들 수 있다. 무작정 집에서 말리거나 닦기보다 신발의 소재와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 신발을 오래 신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눈길에 젖은 운동화, 올바른 건조가 관건
겨울철 운동화는 눈길과 젖은 도로를 오가며 쉽게 오염되고 물기를 머금는다. 문제는 세탁 후 건조 과정이다. 낮은 실내 온도에서는 자연 건조가 어렵고 난방 기구를 이용한 급속 건조는 형태 변형이나 접착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셀프빨래방에서 운동화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해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셀프빨래방 브랜드 AMPM워시큐는 전국 400여 개 매장에 운동화 전용 세탁장비를 갖추고 있다.
운동화 세탁기는 드럼 내부에 부드러운 특수 실리콘 브러시가 장착돼 있어 일반 가정용 세탁기보다 세척력이 뛰어나다. 운동화 건조기는 UV 자외선 살균램프를 탑재해 악취와 습기 제거에 탁월하고, 우수한 열풍 기능을 갖춰 한 번에 최대 6켤레까지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겨울 방한 부츠, 소재별 관리가 답
패딩 부츠나 어그 부츠 등 물에 약한 소재의 겨울 신발은 세탁기 물세탁 시 변색이나 수축, 질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패딩 부츠의 경우 외출 후 오염된 겉면을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고, 젖었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 소재의 어그 부츠는 눈길에 노출되면 겉면 얼룩뿐 아니라 내부에 습기가 남아 냄새가 배기 쉽다. 이 때문에 자가 세탁보다는 소재 특성을 고려한 전문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크린토피아의 어그 세탁 및 발수가공 서비스는 세탁 후 발수 코팅까지 함께 진행돼 겨울철 오염을 줄이고 착용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AMPM 워시큐 관계자는 “운동화를 세탁소에 맡기면 보통 3~5일이 걸리지만 셀프빨래방에서는 한 시간 반이면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다”며 “세탁할 운동화가 1~2켤레밖에 없어 비용이 부담된다면 운동화 세탁이 필요한 친구와 함께 세탁 셰어해 가성비 높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소소한 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