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투자 협력 확대·애로 해소 방안 등 논의
입력 2026.01.23 11:00
수정 2026.01.23 11:00
박정성 통상차관보, 알리 무르토포 심볼론 인니 경제조정부 차관 면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전경.ⓒ산업부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와 양국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 자리에는 한국측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인도네시아측 알리 무르토포 심볼론(Ali Murtopo Simbolon)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통상·디지털경제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국 산업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간 회담의 후속 조치를 위해 개최됐다. 투자 협력 확대, 기업 애로 해소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2300여개사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인도네시아 경제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 투자 협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박 차관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요청 사항을 전달하며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양국 장관 면담에서 우리측이 제기했던 우리 기업 애로 중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은 SNI 인증제도 개편과 한국 기업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수주 관련 애로에 대해 다시 한번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알리 차관은 인도네시아 유관 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애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차관보는 양국 간 정례 경제협력 플랫폼인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에 제3차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