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트램 사업 추진 기준 제시...20일 설명회
입력 2026.01.19 11:00
수정 2026.01.19 11:00
위례선·대전2호선 등 현황 공유
위례선 트램.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광위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트램 사업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가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위례선 트램(서울시), 대전2호선(대전시) 등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노면전차(트램) 사업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는 내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현황과 현장 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철도차량을 도입하는 대전2호선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 사유와 함께 기존 도로에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함에 따른 혼잡관리 대책을 병행한 공사 추진 현황 등을 발표한다.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를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노면전차 사업의 교통수요 적정성 기준, 차량 선정기준, 해외 노면전차 사업의 성공 사례 등 가이드라인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대광위는 그간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2020년 8월)', '노면전차 차량 표준규격(2021년 1월)'을 배포해 지방정부가 노면전차 사업을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해 왔다.
동시에 BRT와의 비교·검토 등 노면전차 도입 기준을 최초로 제도화(2024년 5월)한 데 이어 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건설비·운영비 산정 기준과 무가선 차량 도입에 따른 구조물 보강비 등 사업비 증액 요인을 추가로 제시해왔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로 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노면전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시·도별 노면전차 사업의 적기 개통을 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