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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0조 국민성장펀드 부문 총괄에 신혜숙 부행장 선임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2.09 17:59
수정 2025.12.09 18:00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 집행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부행장)에 신혜숙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선임됐다. ⓒ한국산업은행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 집행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부행장)에 신혜숙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선임됐다.


산업은행은 9일 “신 부행장이 국민성장펀드 부문을 책임지는 수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 인사로, 산은이 주도할 국민성장펀드의 운영 체계가 본격적으로 갖춰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정책 펀드로, 산은 내에 별도 사무국과 조직이 설치됐다.


1970년생인 신 부행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에서 국제재무 석사학위를 받은 뒤 산은에 입행해 벤처투자·기술금융·간접투자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22년 벤처기술금융실장, 2024년 간접투자금융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는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맡아 벤처·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넥스트라운드’를 총괄해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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