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석 만석! KT 팬들 앞에 선 김현수 “내년 더 좋은 모습으로"…FA 장성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입력 2025.11.30 13:13
수정 2025.11.30 13:14
김현수 ⓒ KT 위즈
4600석이 꽉 찬 KT 위즈의 팬페스티벌에는 김현수 등 이적생들도 함께했다.
최근 FA 계약을 맺고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현수-최원준-한승택 등 이적생들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구단 팬페스티벌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행사에서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동료들과 힘을 모아 좋은 성적을 올리고, 내년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약속했다. KT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KS MVP’ 김현수는 지난 25일 KT와 3년 총액 50억 원에 사인했다.
4년 최대 48억 원(계약금 22억원)에 KT 품에 안긴 최원준도 "KT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통산 9시즌 8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31홈런 283타점 439득점 136도루.
포수 한승택(4년 최대 10억원)도 “팬들을 만나 정말 반갑다. 내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한 안인산은 “팬들에게 마법 같은 기적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우 ⓒ KT 위즈
한편, 이번 겨울 FA로 풀린 ‘전 주장’ 장성우가 단상에 오르자 팬들은 “사인 해! 사인 해!!”를 외쳤다.
장성우는 “(팬 사인회에서)많이 해드렸는데..”라며 웃은 뒤 “시간을 가지면서 (구단과 협상)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5년 동안 가을야구를 했는데 이번에 못해 아쉬웠다. 주장으로서 죄송하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