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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기술애로 해결지원으로 13개사 성과…신제품·공정 개선 확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21 13:29
수정 2025.11.21 13:29

품목제조보고 16건·시제품 제작 등 맞춤형 기술지원

참여기업과 전문수행기관의 최종보고회 발표 현장 모습.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1일 ‘전문코디네이터 기술애로 해결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13곳의 현장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신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기술 수요에 맞춰 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수행기관을 매칭해 공정 개선, 제품 개발, 시험 분석 등을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우수 사례도 나왔다.


이에이치사회적협동조합은 국산 콩을 활용한 ‘반반두부’ 개발 과정에서 제품 콘셉트와 제조공정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진흥원은 시장 조사와 제조공정 정비, 영양·품질 검증, 포장 디자인 개발을 통합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 기준을 마련하도록 도왔다. 시제품 완성 후 진행된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헤파이스토스는 PDRN 기반 건강보조식품 제조 과정에서 추출·농축 공정 편차로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진흥원은 공정 분석과 개선, 제조공정도 확립, 품질·안전 검증 지원을 통해 기술적 병목을 해소했다. 생산성은 약 25% 향상됐으며 시제품과 패키징을 마쳐 실제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전체 참여기업에서는 품목제조보고서 신규 등록 16건, 공정 개발·개선, 시험 분석,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가시적 성과가 확인됐다.


평가위원단은 “현장 중심 밀착 지원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화 가능성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덕호 식품진흥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간 내 기술애로를 직접 해결하고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과 실증사업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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