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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ES 혁신상 5관왕…AI·디지털 기반 에너지 기술력 입증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7 10:56
수정 2025.11.17 10:56

한국전력은 ‘CES 2026’을 앞두고 CES 혁신상 5개 부문을 수상해 기술 기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한국전력은 ‘CES 2026’을 앞두고 CES 혁신상 5개 부문을 수상해 기술 기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이번 수상이 전력 인프라 중심의 기존 역할에서 AI·디지털 기반 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기술 전시회에서 다수 혁신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 등 5개다. 대부분 현장에서 운영 중인 상용화 기술로 실효성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전은 발전·송전·변전·배전·전력서비스 등 전력 전 밸류체인에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하며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한전은 이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이 이번 CES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 LVCC North Hall에서 ‘한전관’을 운영하고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Power of Tomorrow, Discovered Today)’를 주제로 기술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한전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공식적인 인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기술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가속해 공기업 부담 완화와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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