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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新구조형식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11.14 13:19
수정 2025.11.14 13:20

구조혁신 아이디어 9건 선정, 총상금 1400만원 수여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새로운 주거모델 발굴을 위한 '아파트 신(新)구조형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지닌 새로운 구조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전문가뿐 아니라 학생 부문까지 공모 참여의 폭을 넓혀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공모는 지난 7월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총 79팀(전문가 부문 12팀, 학생 67팀)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4개 평가항목(창의성·구조적타당성·경제성·시공성)을 기준으로,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6팀(각 50만원) 등 총 9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에 기반한 모듈형 구조시스템을 제안한 '동서피씨씨' 팀의 '짓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 공동주택 PC공법'이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우수상은 포스트텐션 슬래브를 적용해 장스팬을 구현한 '해밀이앤씨+후레씨네코리아' 팀의 '세대 내부벽체 ZERO 가변형 아파트 평면'이, 학생 부문 우수상은 벽식 구조의 안정성과 라멘 구조의 유연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여준 경북대학교(최재현) 팀의 'CLoVa 구조(Core+Load bearing wall+Variation'이 선정됐다.


LH는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이자 새로운 주거모델 발굴의 시작점으로, 신 구조형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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