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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원 돌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07 16:20
수정 2025.11.07 16:20

참여업체 39%↑·일평균 거래액 77%↑

2030년 7조 원 목표…품질관리 제도 도입 추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올해 거래실적 1조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6737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며 목표 5000억 원을 35% 초과 달성했고, 올해는 목표치인 1조 원을 조기에 넘어섰다.


aT는 거래 목표 달성을 위해 ▲부류별 상품기획자(MD)를 통한 거래 알선 ▲맞춤형 컨설팅과 팸투어를 통한 산지 직거래 활성화 ▲성출하기(성수기·출하기)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 ▲카카오톡·롯데온 등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구매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지난해 3804곳에서 5272곳으로 39%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금액도 18억4000만 원에서 32억6000만 원으로 77% 늘었다. 이러한 성장은 온라인도매시장 MD의 밀착 지원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담당 MD는 판·구매사 대상 거래 품목 알선, 산지 팸투어 동행, 1대 1 지원사업 설명 등으로 거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온라인 셀러 비케이물산은 “MD와 함께 산지 팸투어에 참여한 뒤 전국 산지의 우수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는 올해 실적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거래금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농업인과 유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과·수산 등 79개 신규 품목도 추가했다.

앞으로는 이용자의 거래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거래중개인·품질관리사 제도를 도입해 시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원 조기 달성은 다양한 거래주체가 직접 참여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유통 효율을 높인 결과”라며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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