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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뷰티 역직구 활성화…新 수출모델 지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1.06 12:15
수정 2025.11.06 12:16

통상수장, 화장품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실리콘투 방문

외국인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실리콘투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여 본부장은 우리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94억20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시장 측면에서도 미국, 일본을 포함해 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 본부장이 방문한 실리콘투는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화장품 역직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 중이다. 150여개 국가에 50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영국·프랑스·인도네시아 등에 모이다(MOIDA)라는 이름의 해외 직영점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 받고있는 K-뷰티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몰 구축, 배송·결제 대행 솔루션 등을 내년부터 신규 지원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소비재 거점 무역관을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물류, 인증, 법률 등 애로 해소를 밀착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해외 유명 뷰티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현지 및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전폭 지원한다.


여 본부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트렌디한 제품과 혁신적 기술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수입규제 등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K-뷰티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직구 등 신 수출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업체들의 애로도 지속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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