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이혼원인 제공한 ´15살 연하 여자친구´ 공개
입력 2009.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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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8년 만에 파경을 맞은 할리우드 톱배우 멜 깁슨(53)이 15살 연하의 새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미국 잡지 <피플>은 "멜 깁슨이 28일 밤(현지시간) 할리우드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의 프리미어 행사에 여자친구 옥사나 그리고리에바(39)와 동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아내 로빈 무어(53)와의 이혼 소송 소식을 발표한 뒤, 깁슨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
멜 깁슨과 그의 여자친구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의 모습을 공개한 <피플닷컴>.
블랙 정장과 드레스를 맞춰 입고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은 두 사람은 그 동안 무성했던 소문이 사실임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확인시켜 줬다. 이날 깁슨은 환한 미소로 여자친구 그리고리에바의 손을 잡고 등장하는 대범함을 보여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깁슨의 여자친구는 옥사나란 이름을 가진 러시아 출신 음악가로만 알려져 있었다. 따라서 피아니스트 옥사나 클렌스니코바, 24살의 러시아 가수 옥사나 포체바, 또 다른 러시아 가수 옥사나 로부스카 등 여러 명의 옥사나가 깁슨의 연인으로 지목됐었다.
그중 옥사나 포체바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자청해 자신이 깁슨의 진짜 애인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깁슨과 데이트를 즐겨온 진짜 애인은 39살의 러시아 가수 출신 작곡가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007 제임스 본드>에 출연했던 영국배우 티모시 달튼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달튼과의 사이에 아들 알렉산더를 두고 있다. 깁슨이 제작을 맡은 영화의 음악을 작곡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리고리에바가 거주 중인 오클랜드 셔먼의 자택이 깁슨의 소유인 것으로 밝혀지며 이미 그 전부터 관계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깁슨과 28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아내 로비 깁슨은 최근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데일리안 = 박경임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