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 토론회…“제도적 뒷받침 중요”
입력 2025.09.25 15:44
수정 2025.09.25 15:45
해외기업 협력·우수 인력 양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4일 국회에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8월 22일에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후속이다. 당시 도출한 주요 현안을 구체화했다.
현장에는 해상풍력 개발사, 해운·항만사업자, 정책기관 등 해상풍력 인프라 공급·수요·정책 분야 다양한 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은 ‘해상풍력 인프라 산업 역량강화 제언’ 발제를 통해 해상풍력 특수선박 기술 내재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술력 보유한 해외기업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산학 협력 등 전문 인력 양성 제도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상래 한국선급 팀장은 ‘카보타지 제도 현황 및 이슈 파악’을 통해 “현재 국내기업들의 해상풍력 인프라 사업진입 움직임이 확대하고 있으나 특수선 운영 역량 보완을 위해 해외 기업과의 협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상풍력 인프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러한 협업이 국내 기술 내재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진공의 역할을 주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 논의된 7대 과제는 ▲인프라금융 수요 로드맵 도출 ▲해상풍력 인프라 사업 및 금융 리스크 도출관리 ▲사업 가시성 확보방안 ▲ 국내 사업운영 경험 부족에 따른 대안 마련 ▲카보타지 현황 및 이슈 대응 ▲어민수용성 제고 방안 ▲ 초기시장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이다.
해진공은 토론회 직후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7대 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한다.
산업동향과 과제별 진행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한 의견공유를 넘어 실제 인프라 수요·공급과 연계한 정책 제언까지 다룰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국회토론회와 협의체 출범을 통해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의 방향성에 대해 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