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5인 이상 전 어선에 ‘다국어 어선안전보건표지’ 보급
입력 2025.09.25 08:35
수정 2025.09.25 08:35
주의 사항 17종 담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어선에 안전보건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내·외국인 어선원이 조업 중 위험 요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어선안전보건표지’ 보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KOMSA는 지난 7월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선원 안전보건 업무를 위탁받아 어선 안전보건표지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1600척에 배부를 완료했다. 내달까지 전국 어선 5095척에 보급할 계획이다.
KOMSA는 최근 5년간 어선 인명피해 사고율이 10% 초과하는 초고위험 업종 어선 473척에 7월 중 우선 보급을 마쳤다.
어선안전보건표지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17종이다. 출입·통행 금지, 금연, 끼임·부딪힘 주의, 넘어짐·미끄럼주의 등 어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야광 물질을 사용해 야간에도 식별이 쉽고, 강한 접착력과 특수 코팅을 적용해 해상 환경에서도 오래 유지된다.
국내 어선원의 절반이 외국인 근로자인 점을 고려해, 안전보건표지는 한국어와 함께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를 함께 표기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법 개정으로 어선안전보건표지 부착이 의무화된 만큼, 모든 어선에서 표지를 적기에 부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업인들께서는 공단이 지원하는 다국어 어선안전표지 17종을 활용해 어선원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