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감소하면서 대외거래 비중↓…원자재 가격 하락 등 영향
입력 2025.09.24 12:00
수정 2025.09.24 12:01
우리나라 경제의 총공급과 총수요 및 대외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우리나라 경제의 총공급과 총수요 및 대외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원자재 가격이 내렸고 수출이 감소하면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산업연관표(실측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국 경제의 대외거래 비중은 29.6%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p) 하락했다.
대외거래 비중이란 총거래액에서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우리 경제의 재화 및 서비스 총공급은 680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5000억원 감소했다.
수입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수출입 물량이 줄어들면서 수입 및 수출 비중이 각각 1.1%p, 0.8%p 하락했다.
산업구조로 보면 공산품의 산출 비중이 1.6%p 감소한 반면 서비스의 비중은 1.3%p 늘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등 기초소재제품(17.3% → 16.1%)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서비스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 등 생산자서비스(20.4% → 21.1%)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투입구조로 보면 수입의존도는 하락하고 중간재 국산화율은 상승했다.
부가가치를 총산출액으로 나눈 부가가치율은 41.2%로 전년대비 1.1%p 상승하고, 수입의존도는 1.3%p 하락해 13.6%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수도및 폐기물(49.6% → 37.9%) 등을 중심으로 의존도가 낮아졌다.
최종수요의 항목별 구성을 보면 소비 비중(45.8%→48.0%)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2.2%p 증가한 반면 투자(22.9% → 22.6%) 및 수출(31.3% →29.4%) 비중은 각각 0.3%p 및 1.9%p 감소했다.
수입에서는광산품(98.2% → 97.6%) 및 공산품(21.2% → 20.7%)이 각각 0.6%p 및 0.5%p 하락한 반면 서비스(4.9%→5.4%)는 0.5%p 상승했다.
수입품 구성을 보면 광산품 비중(25.0% → 21.5%)이 감소한 반면 공산품(60.5% → 61.2%) 및 서비스(12.7% → 15.6%) 비중은 각각 0.7%p 및 2.9%p 증가했다.
한편 산업연관표는 일정 기간 동안 국민경제 내에서 발생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및 처분과 관련된 모든 거래내역을 일정한 원칙과 형식에 따라 기록한 종합적인 통계표다. 국민경제 전체의 공급·수요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