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무역 인프라 협력 논의
입력 2025.09.24 11:00
수정 2025.09.24 21:16
왼쪽 세 번째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비쎈떼 마르띤 쏘뗄로 몬떼네그로 리마 공원관리청장, 강경성 KOTRA 사장,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국 법무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APEC 효과 활용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의 서막을 알리는 장이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에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하고, 다자협력·공급망 안정화·지역경제 상생을 테마로 글로벌 기업과 우리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 공급망, 인프라 프로젝트 3대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무역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개사가 방한해 소부장, 소비재, ICT 분야에 특화된 국내 기업과 1대 1 해외진출 상담을 벌였다.
공급망 상담회에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에나미’ 등 5개사가 참여해 리튬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인프라 상담회에서는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인 내셔널그리드 등 18개사가 방한해 전력, 수처리, 도로 인프라 분야 국내 기업과 공동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국내 350여개사, 해외 123개사 등 500여개사가 몰려 총 35건, 300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거뒀다. 소비재를 비롯해 AI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캐나다), 교육용 통신장비(이집트), 중장비 유압부품(베트남) 등 17개국의 바이어와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와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지역 차원 성과도 높였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해외 기업인에게 ‘지역 특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불국사, 황리단길, 포항 제철소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로 다양한 수출 성과를 거둬 개최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APEC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며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KOTRA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