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광주서 개최…1725명 시·도 대표 선수 참여
입력 2025.09.22 17:00
수정 2025.09.22 17:00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포스터.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관내 6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방기능경기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1725명의 시·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우수 입상자는 순위에 따라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된다.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1등은 고용노동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2등은 대회장상과 600만원을, 3등은 대회장상과 400만원을 받는다.
이번 광주대회는 1966년 제1회 서울대회가 시작된 이래 60번째 맞이하는 대회다. 지난 60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발전과 그 역사를 함께 해왔다.
참가인원은 1966년 435명에서 2025년 1725명으로, 경진 직종은 26개에서 51개로 확대되는 등 산업 전반의 기술 스펙트럼이 크게 확장됐다.
대회는 전국 순회 개최를 통해 지역 기술 기반을 넓혀 왔다. 가족 2대에 걸친 출전 사례 등으로 기술 계승의 저변도 확인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인재 발굴의 출발점이자, 세계무대로 향하는 관문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총 667명 중 전국대회 입상자 출신이 610명으로, 출신 비율은 91.45%에 달한다.
또 대한민국 선수단은 국제기능올림픽 총 47개 대회 중 32회 출전해 종합우승 19회, 금메달 통산 332개를 기록하며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계제도·CAD, 양복, 가스용접, CNC 선반 등은 금메달 10연패 이상을 달성한 강세 종목이다.
정부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을 통해 숙련기술인재들이 존중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숙련기술인의 날을 제정했다.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 ‘숙련기술장려사업’ 백서 제작, 청년 명장 발굴 사업 신설 등에 힘쓰고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드높일 차세대 마이스터를 발굴하는 요람”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이 돼 나라의 든든한 기둥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