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OTRA, 범정부 무역사기 예방 합동 설명회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9.18 14:42
수정 2025.09.18 14:42

전우형 KOTRA 무역투자정보실장이 무역사기 주요 사례 및 진성 바이어 확인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메일 해킹, 위조계약서 등 무역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 법무부와 경찰청도 참여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수출거래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범정부 차원의 무역사기 예방 합동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현장에는 93개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예방’과 ‘대응’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최신 사기 유형과 차단 방법을 소개하고,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와 사기 예방을 위한 계약서 작성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예방 방안이 함께 제시됐다. 이어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무역사기 발생 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법률지원제도, 미수채권 회수 대행, 신고 절차가 안내돼 대응 역량 강화를 도왔다.


무역사기 수법이 이메일 해킹처럼 점차 교묘해지고, 조직적으로 변하며 선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KOTRA는 지난해 무역보험공사·경찰청과 함께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최신 사례와 대응 지침을 반영한 개정판을 배포했다.


매뉴얼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실질적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협업해 ‘무역사기 예방 및 사례’ 주제 콘텐츠를 제작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무역사기에 대해 알렸다.


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무역사기는 피해가 발생하면 사후 구제가 쉽지 않다”며 “의심되는 상황이 생기면 KOTRA 무역사기 상담을 받거나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입업체 신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