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과기원과 로봇기업 해외 시장 진출 규제·인증장벽 해소
입력 2025.09.18 09:59
수정 2025.09.18 09:59
국내 로봇기업 국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국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에 나선다.ⓒ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국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국가 전략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를 통해 로봇을 포함한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들은 기술 완성·고도화를 위해 시험 분석, 실증과 글로벌 인증 등이 필요하다. 실제 관련 수요조사에서도 전문기관 시험지원 및 글로벌 인증 전문 컨설팅 요구가 많았다. 이에 KTL은 해당 프로젝트의 로봇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인 KAIST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지원에 나섰다.
업무협약에는 딥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로봇 기술 시험·평가 및 글로벌 인증 지원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과 해외인증 취득 지원 ▲기술 검증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험·인증 관련 교육과 국내외 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KTL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딥테크 기업들에게 KOLAS 전문 성능평가 시험인 ▲ISO 10218-1 ▲ISO 18646-1/2 ▲ISO 230-2 ▲ISO 9283 등 글로벌 상호인정이 가능한 인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요구사항과 인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해외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인증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혁 KTL 로봇시험인증센터장은 "국내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지역별 적합성평가 체계와 시험인증 제도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로봇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기술을 인정받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협동로봇 안전인증 및 위험성 실증 기반구축 사업', '산업 로봇용 고성능 동력전달 핵심모듈 소부장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로봇의 성능평가 방법 개발과 표준화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