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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군과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협력 본격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9.16 14:31
수정 2025.09.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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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 공동 추진 양해각서 서명

에너지 전환 기반 강화…1.4GW 단지 조성 추진

140만가구 전력공급·연 440만t 이산화탄소 감축 기대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국정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태안군과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 협력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서명식은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 외에도 서부발전 본사 태안 이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상징적 의미도 담겼다.


이미 태안 해상풍력, 서해 해상풍력, 가의 해상풍력 등 1.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안군과 신규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1.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준공 시 약 1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연간 440만t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해각서 서명에 따라 서부발전은 공동접속설비와 송전선로, 운영·관리(O&M) 전용 부두 등 자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집적화 단지 신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서부발전과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모범적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해상풍력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국가 에너지전환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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