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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핵심 멤버, 중국이 빼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9.14 15:43
수정 2025.09.14 15:43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한 핵심 연구원이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로 이직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야오순위(Yao Shunyu·29) 연구원이 텐센트에 합류해 인공지능(AI)을 통합하는 업무를 맡는다.


야오순위 ⓒSNS

텐센트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 개발사로,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다.


야오순위는 중국 최고 공대인 칭화대를 졸업했으며, 20대 나이로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구글에서 인턴십을 하고 지난해 6월부터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 연구를 전문으로 근무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야오순위에게 최대 1억위안(약 195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야오순위의 텐센트행은 최근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AI 인재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메타가 오픈AI와 구글, 애플 등 경쟁사로부터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연봉 패키지를 제시하며 50여명의 AI 인재를 대거 스카우트한 가운데 다른 AI 기업들도 AI 인재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오순위의 텐센트 이직은 미국 AI 업계에서 중국으로 옮겨간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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