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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골드 클래스’ 혜택 확대…"펜션도 특가로 이용"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9.12 09:40
수정 2025.09.12 09:40

ⓒ놀유니버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고객 서비스 경험 혁신을 위해 멤버십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NOL은 자사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혜택을 기존 숙소에서 펜션 카테고리까지 전격 확대했다.


이번 확장으로 골드 클래스 회원들은 전국 주요 펜션을 10% 이상 할인된 골드 특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NOL은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9월 말까지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가입일로부터 7일간 골드 클래스 혜택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NOL의 행보는 단순히 혜택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치열한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내 여행 플랫폼 시장은 야놀자 여기어때 등 소수의 거대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신규 고객 유치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집토끼' 즉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을 묶어두는 록인(Lock-in) 전략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다.


NOL의 이번 펜션 카테고리 확대는 충성 고객의 여행 경험 전반을 자사 플랫폼 안에 묶어두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호텔이나 모텔을 넘어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 수요가 많은 펜션까지 아우르며 고객의 이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플랫폼 내에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NOL의 자신감은 이미 검증된 멤버십 성과에서 나온다. 지난해 2월 출범한 골드 클래스는 최근 1년간 3회 이상 이용하거나 누적 결제액이 25만원 이상이면 자동 승급되는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놀라운 점은 전체 가입 회원 5명 중 1명이 이미 골드 클래스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에게 돌아간 국내 숙소 할인 혜택만 누적 100억원에 이르며 골드 특가 적용 제휴점 수는 출시 초기보다 13.3배나 증가했다. 이는 강력한 고객 혜택이 제휴점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NOL은 처음 골드 클래스로 승급하는 회원에게 국내외 숙소와 레저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3만원 상당의 웰컴 쿠폰팩도 지급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고객이 더 다양한 여행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넘어 여행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NOL만의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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