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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보령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개발 제휴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9.10 14:21
수정 2025.09.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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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2b상 진행 중…향후 기술이전 및 사업화 방안 공동 검토

큐라클 CI ⓒ큐라클

큐라클은 보령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의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양사는CU01의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전략 수립과 허가 절차 전반 ▲국내외 판권을 포함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방안 공동 검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U01은 큐라클이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다. CU01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Nrf2 경로를 활성화하고, 신장 섬유화를 유발하는 TGF-β 신호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신장 기능의 보호 및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큐라클은 현재 국내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CU01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며, 전체 환자의 약 95%에 대한 투약이 완료돼 올해 안으로 임상 종료가 예상된다.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단백뇨(UACR) 감소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CU01은 UACR과 더불어 사구체여과율(eGFR) 개선을 통해 신장 기능 유지 및 회복이라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주목 받고 있다.


큐라클 관계자는 “내년 1월 임상 2b상 최종결과보고서(CSR)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규모,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령 관계자는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정해지면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내분비·신장 영역에서의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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