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가상현실’ 통해 어업 현장 중점 관리사고 지도
입력 2025.09.10 08:24
수정 2025.09.10 08:24
VR 콘텐츠 3종 개발·보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어선 중점관리사고 예방 안전교육용 VR 콘텐츠 플레이 화면. 조리실 화재 사고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업 현장 중점 관리사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일인칭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 현실) 콘텐츠 3종을 10일 개발·보급한다.
이번 콘텐츠는 착용형 디스플레이 기기 형식 VR 장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KOMSA는 최근 5년간 어린이, 선박 종사자 등 교육 참여자 특성에 맞춘 총 16종의 실감형 해양안전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해당 콘텐츠들은 ▲어업인 등 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사고예방 교육 ▲학교·연안여객선·공공 수영시설 등 찾아가는 대국민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 ▲안전·바다·청소년 관련 박람회 등 정부·지자체 주관 행사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와 일부 행사장에서는 모션 시뮬레이터를 연동한 4D 체험 방식을 도입해 호평을 얻었다.
체험자는 실제와 비슷한 움직임에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만 6000명이다.
한편, KOMSA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전국 안전체험관 등과 협업해 체험형 VR 장비를 무상 임대하고 있다.
KOMSA는 “VR 기반 체험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고 반복 학습이 가능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어선 종사자용 중점 관리사고 대응 VR 콘텐츠와 어린이용 여객선 탑승·물놀이 안전 수칙 VR 콘텐츠를 추가했다.
해당 콘텐츠들은 해양안전교육포털 홈페이지 안전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편한 ‘VR 체험존’을 통해 기기 제한 없이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업인들이 자주 겪는 사고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어 현장 대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