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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일본서 임산물 공동마케팅…13만 달러 수출계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09 14:55
수정 2025.09.09 14:55

감·대추·표고버섯 등 수출기업 12개사 참가

가공식품 4만 달러 계약…일본 시장 반응 호조

도쿄 마루이백화점 키치조지점에서 우리 임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3일부터 7일간 일본 도쿄에서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감, 대추, 표고버섯 등 주요 품목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 5대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전체 감 수출의 절반가량이 일본으로 향한다. 최근에는 밤·감 등 원물뿐 아니라 대추 칩, 표고버섯 과자 같은 가공 임산물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처팜(감), 보은삼가대추, 이왕상사(표고버섯) 등 1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총 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협약(MOU)을 성사시켰다. 특히 대추캐러멜, 대추차 등 가공식품은 품질을 인정받아 4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일본 소비자와 바이어들은 “한국 임산물은 맛과 향, 건강함을 고루 갖추고 있어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재배 환경이 일본과 비슷해 현지 소비자 기호에도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K-푸드 열풍과 지리적 접근성에 따른 물류 경쟁력이 일본 시장에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맞춤형 정책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발굴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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