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한강수영장·물놀이장 55만명 이용…작년의 1.8배
입력 2025.09.08 17:06
수정 2025.09.08 17:06
총 이용객 55만2003명, 일평균 이용객 7560명…작년 대비 1.8배 증가
역대 최장 열대야, 최저기온 최고치 등 폭염에 수영장 운영 기간 13일 늘려
여의도 한강 수영장.ⓒ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이용객 관련 통계를 8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6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73일간 운영됐다.
이 기간 총 이용객은 55만2003명, 일평균 이용객은 75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이용객 31만1370명과 비교했을 때 1.8배 증가한 수치다.
일별 통계로는 평일 하루 평균 약 4789명(전년 대비 66% 증가), 주말·공휴일에는 약 1만3589명(전년 대비 62% 증가)이 찾았다.
시는 7월 기준 역대 최장인 22일 연속 열대야, 1일 최저기온 최고치(29.3도, 7월30일)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자 작년보다 한강 수영장 운영 기간을 13일 늘렸다. 또 5개 시설은 상시 야간 개장을 했는데, 밤 시간대에 총 17만6000명이 찾았다.
시는 올해 한강 수영장별로 다양한 색감을 입히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샤워 시설, 라운지,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했다. 아울러 음악 공연, 영화 상영,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도 한강의 윤슬과 노을을 만끽하고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