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담배꽁초 버리던 20대 문신男, 경찰 보자 도망간 이유는?
입력 2025.09.08 13:15
수정 2025.09.08 15:57
"알고 보니 상해 등 2건 범죄 연루된 수배자"
담배꽁초를 버리던 20대 남성이 경찰을 보자마자 도망쳤다가 체포됐다. 알고 보니 강력사건 수배자였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주변에서 도보 순찰하던 기동순찰대는 남성 3명이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부산경찰청 영상 갈무리
기동순찰대가 다가가자 이들 중 온몸에 문신을 한 20대 남성은 슬리퍼까지 벗어던지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경찰은 200m 추격한 후 남성이 들어간 건물을 수색한 끝에 5층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상해 등 2건의 강력범죄로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범죄 예방적 경찰 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 경찰과 함께 부산시민의 평온한 일상 유지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 활약, 처음 아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신림역 일대를 순찰하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오자 그는 "돈 드리겠다"며 택시를 타려 했고, 신분증을 요구하자 "봐달라"며 계속 자리를 피하려 했다. 실랑이 끝에 신원을 확인한 결과 그는 170억원대 가상자산 사기 사건 수배자로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어 지난 1일 대전에서도 기동순찰대는 순찰 중 수상한 남성을 검문했다가, 그가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재 이 남성은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