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거장이 떠났다...조르지오 아르마니 91세로 별세
입력 2025.09.05 07:50
수정 2025.09.05 09:08
세계적인 패션 거장,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측은 "끝없는 슬픔 속에 창립자이자 창시자 그리고 끊임없는 추진력이었던 그의 사망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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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인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평온히 세상을 떠났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회사와 컬렉션 등 미래의 프로젝트에 헌신했다"면서 "우리는 고인이 세운 회사를 존중, 책임, 사랑으로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하겠다"고 전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지난 6월 건강상 이유로 밀라노 패션쇼에 불참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고인의 장례 예배는 오는 6~7일 밀라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34년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태어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75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남성 수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절제된 우아함'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의류 브랜드로 성공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후 화장품, 가구,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연간 약 23억유로(한화 3조70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