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KOTRA, 글로벌 공급망 필수 평가 '에코바디스' 대응 세미나 개최
입력 2025.09.03 16:43
수정 2025.09.03 16:44
에코바디스 글로벌 ESG 평가 대응 방안 제시
에코바디스 경영진, 평가 준비 전략 직접 전수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세계 최대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와 함께 3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제2회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세미나'를 진행했다.
ESG 평가점수가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 성사 여부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40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ESG 경영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12만개가 넘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모델이다. 다국적 원청사는 공급망 실사와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에코바디스 점수를 핵심 지표로 삼고 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가 중단되거나 유예되는 등 직접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한 평가가 아닌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코바디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평가 수검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정부의 ESG 공급망 정책 동향, KOTRA의 ESG 지원사업, 지속가능경영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에코바디스 공식 교육 파트너사인 KPC, 에코나인, GSC글로벌표준인증원, AMS경영컨설팅 등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에코바디스 평가 점수는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글로벌 거래 자격을 결정하는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ESG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으로 굳어진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신뢰를 얻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는 "원청사의 요청으로 급히 에코바디스 평가를 준비하던 상황에서 실질적인 평가 대응 전략과 타사 사례를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PC와 KOTRA는 에코바디스와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평가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어 평가 문항 고도화, 한국어 가이드 제작 등 실무 중심 지원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언어와 정보 접근성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박성중 KPC 회장은 "KPC, KOTRA, 에코바디스가 업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에코바디스 평가 활용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에코바디스 평가 점수가 꾸준히 향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KPC는 KOTRA, 에코바디스와 함께 지속적인 ESG 정보 공유를 통해 건강한 공급망 ESG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이 원청사의 ESG 요구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국내 기업의 ESG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