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해 공공비축 쌀 45만t…가루쌀 5만t 포함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02 14:58
수정 2025.09.02 14:58

농식품부, 공공비축 시행계획 확정

친환경벼 전환 농가는 희망 시 전량 매입

지난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뉴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쌀 45만t, 콩 6만t을 매입하기로 했다. 쌀 물량에는 가루쌀 5만t이 포함됐으며, 친환경벼 전환 농가는 희망 시 전량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과 매입가격 등을 담은 ‘2025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천재지변 등 식량 부족에 대비해 쌀·콩을 비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매입 물량은 쌀 45만t, 콩 6만t이며, 이후 세부계획을 수립해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농가에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는 친환경벼 전환 농가가 원할 경우 생산량 전량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지난해 친환경쌀을 일반벼보다 5%포인트 높게 매입한 데 이어 물량을 늘려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쌀 매입 물량은 지난해와 같은 45만t으로, 이 중 가루쌀 5만t을 포함한다. 시·군별 매입 물량은 지난 2월에 배정됐으며, 친환경 쌀은 인증 시기에 맞춰 추후 배정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새청무, 일품 등 시·군별로 사전에 정한 2개 품종으로 제한된다. 지정 품종 외 품종을 출하하면 해당 농가는 다음 연산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 출하가 제한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매입한 공공비축미는 국내 수급 상황에 맞춰 군급식, 가공용, 주정용, 식량원조용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콩 생산량 확대에 맞춰 비축 물량도 6만t으로 늘린 만큼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올해도 공공비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