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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업종별 어선원 안전 대응 지침서 고도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2.18 15:35
수정 2025.02.18 15:35

가독성 향상·디자인 개선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경.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업 현장 적용성과 수용성을 반영한 업종별 어선원 안전·보건 대응 매뉴얼(지침서)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KOMSA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최근 5년간 어선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실종자 수는 총 428명이다. 이 가운데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한 경우는 261명(약 61%)으로 나타났다.


이에 KOMSA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어선원 안전·보건 대응 지침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기존 지침서에 관련법 제·개정 사항 등을 반영했다. 고령층이 많은 현장 특성을 고려해 가독성 향상과 디자인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영세 어선 작업환경을 고려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어선 관리 감독자 업무 수행 권한, 평가 기준 등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3월 말까지 근해채낚기, 근해자망 등 주요 30개 업종에 대한 지침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KOMSA는 ▲중대재해 사고 조사 기술 지원 ▲위험성 평가와 어업설비 안전관리 기준 마련 ▲안전보건 표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상시 5인 이상 승선하는 어선의 안전·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부 정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조직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선주, 어선원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어업인·정부·공단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바다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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