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뉴진스, 새 SNS 계정 열자마자 탄핵 집회 선결제 "어떻게든 도움 되고파"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12.14 16:27
수정 2024.12.14 16:28

"몸 조심하시길 바라고, 함께 힘내자"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김밥, 삼계탕, 커피 등을 제공한다.


14일 뉴진스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며 "많은 아이돌 선배들님과 아이돌 팬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하고 계신 것 응원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런 걸 준비했으니 몸조심해서 함께 힘냅시다"라는 글을 밝혔다.


함께 게재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선 "한국이 되게 춥지 않나. 여러분들 따듯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준비를 했다. 밥 잘 챙겨드셨으면 좋겠다"며 "다 보고 있다. 버니즈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팬이 노력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런 걸 준비하게 됐다. 몸 조심하시길 바라고, 함께 힘내자"라고 말했다.


'탄핵 집회'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원 음식점은 탄핵 집회 현장 주변인 여의도 인근 삼계탕집과 분식집, 만둣국집, 카페 등으로, 집회 참석자를 응원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퇴진과 내란 행위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진행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