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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깜짝 선물에 마음까지 훈훈”...시몬스 ‘크리스마스 산타 배송’ 가보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12.13 16:00
수정 2024.12.13 16:00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고객 대상 산타 배송 이벤트 진행

산타 복장 배송 전담팀 운영, 손 소독·일회용 덧신·마스크 착용 등 청결 유지

‘굿즈 맛집’ 답게 이색 굿즈 패키지도 선물

이로하군이 일일 산타로 나선 시몬스 윤희복 배송 매니저에게 소원을 빈 뒤 환하게 웃고 있다.ⓒ시몬스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네요.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아파트. 두 대의 차량 안에서 검정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남성 세 명(엄태영·송민준·김한영 배송 매니저)과 빨간색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 한 명(윤희복 배송 매니저)이 내렸다.


이들은 아주 소중한 선물을 다루듯 차량 안에서 조심스레 제품 하나를 꺼내 들었다. 바로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 켈리 매트리스.


시몬스 침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갖추고 제품을 배송하는 이른바 ‘크리스마스 산타 배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몬스는 업계 최단 수준인 ‘72시간 배송’, 일회용 덧신과 손 소독 등을 사용하는 ‘청결 방역 배송’, 그리고 직장인을 위한 평일 ‘이브닝 배송’ 등 배송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최소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 배송팀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양질의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제품 정보부터 배송 매니저 소개, 설치 희망 위치 파악, 소음 및 먼지 발생 여부, 소요 시간 등까지 상세히 브리핑하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


이날도 전담 배송팀은 고객의 집에 들어가기 전 손 소독은 물론 일회용 덧신과 마스크 착용 등 청결에 앞장섰다.


집 문이 열리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배송 매니저를 본 고객 임호신 씨의 입가에는 금세 미소가 번졌다. 옆에 있던 임씨의 외손자 이로하 군 역시 예상치 못한 산타의 등장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임 씨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에 ‘역시 시몬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가 좋아해서 저 역시 덩달아 흐뭇했다”며 “일상 속에서 여러 제품들을 배송 받고 있지만 이번 배송이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일 산타로 나선 윤희복 매니저는 “고객분들의 유쾌하고 즐거운 반응에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는 고객님도 계신다. 정말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며 “시몬스는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누군가 내 집 안에 들어와 침대를 배송·설치하는 과정에서 더욱 극대화된다'는 마음으로 늘 업계 최고 수준의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몬스 전담 배송팀이 설치 전 손소독 하는 모습.ⓒ시몬스

이날 매트리스 설치는 전문 매니저들의 손길 아래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사소한 곳 하나에서 고객 안심이 시작된다’는 철칙 아래, 모든 안내와 작업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이뤄졌다.


혹시 모를 아주 작은 오염과 파손까지 꼼꼼하게 방지하는 것은 물론, ‘침대’가 몸에 직접 닿는 생활 밀착형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배송의 시작과 중간, 마무리 등 배송 전 과정에서 수시로 소독 스프레이를 활용한 방역으로 청결을 유지했다.


또한 장갑의 경우 제품 운반과 설치 때를 구분해 다른 장갑으로 교체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기울였다.


더 나아가 전담 배송팀은 설치 중간 수시로 고객에게 “위생 안전을 위해 제품 주변에 방역을 진행하겠습니다”, “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안 위생을 위해 덧신을 신고 작업해도 될까요?” 등의 사전 안내 및 동의를 구했다.


배송 및 설치 과정을 쭉 지켜본 임 씨는 “정말 작은 것 하나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의를 구하면서 진행해 주신 덕분에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며 “일반적으로 제품 판매 후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업체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배송 및 설치 때까지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이어진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배송을 마친 뒤 시몬스 굿즈를 선물로 전달하는 모습.ⓒ시몬스

전담 배송팀은 이날 산타 배송을 마친 후 크리스마스 선물도 잊지 않았다.


MZ세대를 홀린 팝업 스토어로 ‘굿즈 맛집’이라는 별칭을 얻은 시몬스답게 유리컵과 텀블러 등이 들어간 굿즈 패키지를 선물했다. 배송 마지막까지도 시몬스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윤 매니저는 “침대는 몸에 맞닿는 제품인 데다, 배송 및 설치 과정은 고객의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시몬스 침대는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항상 유지하기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배송 매뉴얼에 따라 친절하면서도 전문적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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