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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로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안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13 09:59
수정 2024.12.13 09:59

운항 시간표·요금 등 정보도 확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도서민과 섬 관광객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해 네이버 지도 ‘길찾기 서비스’에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게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여객선은 연간 약 1300만 명이 이용한다. KOMSA는 지난해 4월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여객선 실시간 운항 여부,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공단은 해양수산부, 네이버,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네이버 지도 ‘길찾기 서비스’를 연안여객선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찾기와 함께 ▲여객터미널 위치 ▲여객선 운항 시간표 및 요금 정보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여객선 실제 경로를 선형으로 표출해 정보 전달 정확성을 높이고, ‘실시간 운항 현황 보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운항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착장, 터미널, 기항지 명칭을 포함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다국어로도 지원된다.


KOMSA는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도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중 연안여객선 교통 관련 데이터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올해 시작한 네이버 지도 길찾기 서비스 고도화, 운항 데이터 기반 섬 여행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민간의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개방을 통해 국민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관 비즈니스 창출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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