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반등’ 성공한 보건산업 수출…내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전망
입력 2024.12.10 14:27
수정 2024.12.10 14:27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수출 증가 예상
ⓒ게티이미지뱅크
내년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화장품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내년 보건산업 수출은 올해 대비 11.1% 증가한 282억 달러로 전망된다.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의약품 전체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신규 허가 품목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유럽 지역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역시 코로나 엔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수요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나타난다. 고령화에 따른 치과 및 영상진단 장비의 수요 확대, 국내 제품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은 중국 외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수출국 다변화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 보건산업수출은 254억 달러(16.6%)로 코로나19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바이오의약품 및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의약품 94억 달러(24.9%), 의료기기 58억 달러(0.6%) 순이다.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는 보건산업 수출이 코로나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글로벌 보건산업 수요 확대로 인해 두 자릿수 증가세라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한 해”라며 “내년은 보건산업은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의료기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 산업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보이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