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9회 북극협력주간 개최…유튜버 ‘궤도’ 특별강연 등
입력 2024.11.28 11:02
수정 2024.11.28 11:02
내달 10일부터 12일 부산 벡스코
해양수산부는 외교부와 함께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온 국제 포럼이다. 해마다 정부 관계자와 주한 북극권 국가 대사, 국내외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의 번영’을 주제로 개최한다. 기후변화 등 북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북극 협력을 주제로 하는 극지해설사 강의, 북극 원주민을 주제로 하는 북극영화제 등을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 등 시민 극지 강좌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는 극지 바다 체험, 극지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상시로 즐길 수 있다.
북극협력주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9일까지 북극협력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북극협력주간 행사를 계기로 북극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9회 북극협력주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