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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사우디아라비에에 협동조합 선진모델 전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1.27 13:45
수정 2024.11.27 13:45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 주제 연수

공사, FAO 연수사업을 직접 수탁해 처음 시행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협동조합이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 협동조합 모델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금융, 유통, 판매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이다. 공사는 한국의 농업협동조합과 산림조합의 운영사례와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 견학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공사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연수사업을 직접 수탁해 처음 시행했다. 공사가 국내기관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협력하며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과 함께 공사의 국제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쌀 가치사슬 연수’를 전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와 협력해 ‘농업개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홍섭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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