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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겠다” 김민규, 2025시즌 DP월드투어 집중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1.14 11:54
수정 2024.11.14 11:54

김민규. ⓒ KPGA

김민규(23, CJ)가 2025시즌 DP월드투어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김민규는 14일, 매니지먼트사인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DP월드투어 18번시드를 확보, 2025시즌 DP월드투어에 출사표를 던진다”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2022년과 2024년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김민규는 DP월드투어를 통해 최종적으로 PGA 투어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민규는 프로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며 17세였던 2018년 유러피언 2부 격인 챌린지투어 D+D 체코 챌린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김민규는 "유년 시절 유럽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5시즌부터 DP월드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KPGA의 해외 투어 특전 시스템을 통해 DP월드투어로의 시드를 확보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해 국위선양 하겠다. 특히 ‘도전’을 키워드로 앞으로의 골프 인생을 맞겠다. 또한, CJ그룹에서 해외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이는 나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민규를 지원하고 있는 웅빈매니지먼트그룹 채정석 회장은 “KPGA, DP월드투어와 협력하여 김민규가 DP월드투어에서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룰 수 있게 공조 하겠으며, DP월드투어 시드를 다시 획득한 만큼 김민규가 국위선양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뒤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규는 2024시즌 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마감했다. 아시안 투어에서는 아직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상금순위 1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오픈 우승을 통해 KPGA 투어는 5년 풀시드, 아시안 투어는 2년 풀시드를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김민규가 나설 2025시즌 DP월드투어는 26개국을 돌며 총 42개 대회, 총 상금 약 2155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오는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전이 열리며 김민규는 엔트리 유무에 따라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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