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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방문…1인 가구 청년과 정책간담회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4.01.09 15:00
수정 2024.01.09 15:02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관계자 동행…'정책제언' 구체화

유형별 맞춤형 일·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원 등 세부 정책 대안 마련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석호 특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9일 오후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현장을 방문하고 1인 가구 청년 및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특위는 청년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일·생활을 통해 결혼·출산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안정적 경제기반 마련 △고립·단절 청년 지원 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라는 4가지 방향 아래 정책 제안을 논의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1인 가구 안심 주거환경 조성, 1인 가구 청년 유형별 맞춤형 일·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원, 지원서비스 플랫폼 통합 등 세부 정책 대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특위의 그간 논의 내용을 설명하고, 1인 가구 청년과 각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1인 가구 청년,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 등은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제안했다.


김석호 특위위원장은 "청년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정부 차원의 첫 번째 정책 대안 모색이라는 점에 특위 활동의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특위의 제안이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로 한 걸음이라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위 논의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제언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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