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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지층 당대표 예측…김기현 45.9% 안철수 23.0%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3.03.02 07:00 수정 2023.03.02 07:00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金-安 지지율 격차, 22.9%P로 확대

천하람 12.7%, 황교안 10.6% 기록

金, '모든 지역'에서 安 지지율 상회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 경선 진출자 4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2위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23.0%였고, 천하람 후보(12.7%), 황교안 후보(10.6%)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 경선 진출자 4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2위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23.0%였고, 천하람 후보(12.7%), 황교안 후보(10.6%)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기현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김 후보와는 오차범위 밖인 22%p가 넘는 격차를 나타냈다.


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 경선 진출자 4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45.9%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23.0%로 2위를 차지했다. 천하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2.7%였고, 황교안 후보가 10.6%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당대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0%였고,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3.8%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는 격주로 진행한다. 직전 조사(2월 1주·3주)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38.5%→44.2%→45.9%, 안 후보는 37.8%→29.3%→23.0%의 변화를 보였다. 이에 직전 조사에서 14.9%p였던 김-안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2.9%p까지 늘어났다. 지난 조사에서 처음으로 여론조사에 반영된 천 후보의 지지율은 13.2%에서 12.7%로 소폭 하락했다. 황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4.8%→7.2%→10.6%였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 중에선 55.9%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0.2%로 김 후보와는 35.7%p의 격차를 보였다. 천 후보는 5.8%, 황 후보는 10.8%를 기록했다.


역시 같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당선 예상'을 물은 결과에서도 김 후보가 3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22.5%를 기록했고, 천 후보(18.8%), 황 후보(7.8%)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0.6%와 4.2%씩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당선 예상'을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3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22.5%를 기록했고, 천하람 후보(18.8%), 황교안 후보(7.8%)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당선 예상'을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3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22.5%를 기록했고, 천하람 후보(18.8%), 황교안 후보(7.8%)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모든 지역에서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경기·인천(金41.4% 安21.4%), 강원·제주(金37.8% 安19.1%), 부산·울산·경남(金36.1% 安24.0%), 대전·세종·충남·충북(金34.6% 安22.4%), 대구·경북(金33.8% 安15.5%), 서울(金32.0% 安29.3%), 광주·전남·전북(金30.3% 安19.1%) 등 모든 지역에서 안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천 후보는 대구·경북(31.7%)과 광주·전남·전북(26.1%) 등 지역에선 안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만18세~만20대에서만 안 후보의 지지율이 33.1%로 30.2%의 김 후보보다 높았다. 이외 만30대(金33.6% 安27.0%), 만40대(金38.0% 安20.0%), 만50대(金36.8% 安18.3%), 만60세이상(金39.1% 安18.7%) 등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안 후보보다 높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김기현 후보를 향한 당원들의 지지율이 9.8%p 상승한 것은 '윤심(尹心)이 김기현'이라는 확신이 굳어지고 있는데다 '김나(김기현-나경원) 연대'가 효과를 발휘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반면, 윤 대통령과 당을 향한 예각이 너무 날카롭다는 인식이 천하람 후보를 향한 지지율이 6.1%p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통령 긍정평가자의 5.8%만이 천 후보를 선택하는 결과에서도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자 8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조수진 후보가 15.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민영삼 후보는 15.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재원 후보는 12.0%로 3위를 기록했다. 허은아 후보(7.6%)와 김병민 후보(7.6%)는 같은 수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자 8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조수진 후보가 15.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민영삼 후보는 15.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재원 후보는 12.0%로 3위를 기록했다. 허은아 후보(7.6%)와 김병민 후보(7.6%)는 같은 수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최고위원 후보에선 조수진·민영삼·
김재원順…허은아·김병민은 '동률'
'없다+잘 모르겠다' 응답 비율, 24%
청년 최고위원은 '장예찬' 선두 기록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 여론조사에선 조수진·민영삼·김재원·허은아·김병민 후보가 순서대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자 8명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조수진 후보가 15.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민영삼 후보는 15.6%의 지지율로 조 후보와 0.1%p차로 2위에 올랐다. 김재원 후보는 12.0%로 3위를 기록했고, 허은아 후보(7.6%)와 김병민 후보(7.6%)는 같은 수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태영호(6.4%), 김용태(6.3%), 정미경(4.8%)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0.9%와 13.1%로 집계됐다.


조수진 후보는 직전 조사(15.4%) 대비 0.3%p 오른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영삼 후보도 같은 기간 지지율이 14.4%에서 15.6%로 1.2%p 상승했다. 허은아 후보(12.5%)와 김병민 후보(10.3%)의 지지율은 2주 새 각각 4.9%p, 2.7%p씩 낮아지면서 동률을 이뤘다.


응답자를 전체 1006명으로 늘린 조사 결과에선 김재원 후보가 12.3%로 선두를 차지했다. 조수진 후보는 11.0%로 2위에 위치했고, 민영삼 후보는 9.5%로 3위에 올랐다. 허은아 후보는 8.9%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외 김용태(8.6%), 김병민(6.5%), 정미경(4.8%), 태영호(4.3%)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17.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3%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청년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자 4명 가운데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장예찬 후보가 3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기인 후보(9.7%), 김가람 후보(9.0%), 김정식 후보(7.3%)가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4%, 17.5%씩 나왔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청년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자 4명 가운데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장예찬 후보가 3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기인 후보(9.7%), 김가람 후보(9.0%), 김정식 후보(7.3%)가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4%, 17.5%씩 나왔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최종 1명의 당선자를 뽑는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 확률이 가장 높은 후보는 장예찬 후보였다. 장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485명을 대상으로 3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기인 후보(9.7%), 김가람 후보(9.0%), 김정식 후보(7.3%)가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4%, 17.5%씩 나왔다.


전체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장 후보는 26.9%로 1위를 기록했다. 김가람 후보는 10.9%로 2위에 올랐고, 이기인(10.3%)과 김정식(6.3%)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4.7%와 20.9%씩 나왔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최고위원 선거는 후보들을 향한 고만고만한 지지세와 '없다+잘모르겠다' 비율이 24%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도 안개 속이라고 볼 수 있다"며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지난 조사 대비 12.2%p 상승하며 39.1%의 지지를 받은 장예찬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7%로 최종 1006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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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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